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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野 공개 IP, 우리와 무관”

국정원 “野 공개 IP, 우리와 무관”

등록 2015.07.19 17:08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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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이탈리아업체 해킹팀 로그파일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터넷 IP주소 138개를 확인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정원이 “국정원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19일 국정원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확인된 한국인터넷 IP주소 138개는 해킹팀 회사를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새누리당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등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보고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참고했다는 해킹팀의 유출 로그파일은 디도스 공격 등 외부 해킹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해킹팀 자체 방화벽의 로그 파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즉 야당이 자체 분석했다는 로그 파일의 패턴은 해킹팀을 대상으로 한 전형적인 디도스 공격패턴이라는 것이다.

이어 국정원은 보고에서 “다양한 국가 IP를 통해 해킹팀에 4만4718건의 동시접속이 이뤄졌다”며 “이는 해킹팀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디도스 공격 시도가 발생했고 해킹팀이 이를 차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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