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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혁신안 통과 거듭 호소···“혁신 앞에 친노·비노 없어”

새정치, 혁신안 통과 거듭 호소···“혁신 앞에 친노·비노 없어”

등록 2015.07.20 16:32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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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김성곤 혁신위원장은 20일 ‘김성곤 혁신안’의 중앙위원회 통과를 거듭 읍소했다.

이날 중앙위에서 표결을 앞두고 있는 혁신안에는 ▲사무총장제 폐지, ▲부정부패 등으로 직위 상실시 재보선 무(無)공천 실시, ▲당원소환제 도입 및 당무감사원 설립,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의 당직 박탈 등이 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당 대표의 공천권을 내려놓고 오로지 시스템이 공천하도록 하겠다고 한 전당대회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을 계파적 관점으로 보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총선과 대선을 이기기 위한 혁신 앞에 친노·비노가 어디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혁신안이 다소 부족하고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우리 자신을 위해서 뿐 만 아니라 국가 미래, 국민 삶을 위해 혁신해야 한다”고 혁신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 “다른 선택지가 없고, 지금 선택하지 않으면 총선 승리, 정권 교체의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일치됨 마음이자, 희생과 헌신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에 계파별 유불리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더 정의로운 당을 만드는 것에 신뢰해달라”면서 혁신안의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일하는 새정치연합으로 다시 태어날 때, 그 일이 계파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일이 될 때, 우리 당은 비로소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5본부 체계로 개편된 사무총장제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당으로 우리 당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중앙위원회는 총 555명 중 342명이 참석했다.

혁신안이 가결될 경우, 지난달 23일 새로 임명된 최재성 사무총장은 한 달 만에 사무총장직을 내려놓게 된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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