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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동시장개혁은 개악···더 많은 비정규직 양산”

野 “노동시장개혁은 개악···더 많은 비정규직 양산”

등록 2015.07.22 11:22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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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2일 새누리당과 정부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임금피크제’ 등의 노동시장개혁에 대해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최근 청와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로는 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시장개혁은 자칫 더 많은 비정규직을 양산할 수 있다”며 “일자리를 놓고 세대간 갈등을 부추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재정을 투입해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나누며,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공정한 중재자 입장에 서서 사회적 대타협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의 실패를 되돌아보고 정책 기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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