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가 치명상을 당한 이준기를 간호한다.
29일 오전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측은 산사나무 단도에 찔려 치명상을 입은 김성열(이준기 분)을 간호하는 조양선(이유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 말미에 성열은 양선을 구하기 위해 귀와 정면대결을 펼쳤고, 산사나무 단도에 찔려 치명상을 입었다. 성열을 찾아 숲을 헤매던 양선은 피를 흘리는 성열을 발견했지만, 곧 성열은 정신을 잃어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했음을 암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생사의 기로에 선 성열과 성열을 간호하는 양선의 모습과 양선의 얼굴 여기저기에는 생채기가 생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제까지 양선은 성열로부터 크고 작은 도움을 받으며 숱한 위기를 모면한 상황으로, 그가 성열의 목숨을 구해 서로의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밤선비’ 제작진은 “양선은 크게 다쳐 정신을 잃은 성열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특히 성열의 곁을 지키며 그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드러낸다. 과연 양선의 애틋한 간호로 성열의 상태가 호전될 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를 표방한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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