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글로벌 은행에 이뤄진 제재 내용을 바탕으로, 리보금리 조작 행위가 국내기업에 미친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UBS 등 글로벌 은행이 수년간 담합을 통해 리보를 낮춘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공정위는 국내 기업이 입은 피해 규모가 구체적으로 입증되면 글로벌 은행들을 제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해당 은행들은 리보금리 조작으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 25억달러(약 2조9천억원)규모의 벌금을 제재받았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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