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서출구가 심야 라디오 DJ로 나선다.
4일 MBC 측은 “오는 5일 오전 3시 방송되는 FM4U 라디오 ‘심야라디오 디제이를 부탁해’에 래퍼 서출구가 일일 DJ로 나선다”고 밝혔다.
래퍼 서출구는 ‘쇼미더머니’에 참가했으나, 가장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됐던 사이퍼 미션에서 고교생에게 마이크를 넘기고 자진 탈락,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출구는 ‘쉽게 말하지 못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 시간을 채우며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준 10곡의 감성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서출구는 힙합음악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며 살았던 그가 처음으로 랩을 시작하게 된 사연과 배고프고 외로웠던 미국 유학시절, 교장실에 찾아가 한 시간 동안 눈물을 흘린 에피소드 등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 변화된 일상에 대한 소감과, 새벽 청취자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준비했다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심야라디오 디제이를 부탁해'는 밤 깊은 시간인 새벽3시에 일반인과 전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직접 일일 디제이를 맡아 방송을 이끄는 청취자 소통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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