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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개발호재에 서울 동남권 분양시장 ‘후끈’

잇따른 개발호재에 서울 동남권 분양시장 ‘후끈’

등록 2015.08.06 13:53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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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숲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고덕숲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잠시 멈춰있던 서울 동남권 일대의 분양이 재개된다. 이달에만 약 3000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서울 동남권 일대는 갖은 개발호재에 현재 시장 분위기가 뜨겁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올해 7월 기준)은 지난 2013년 1월에 비해 4.75%, 송파구는 3.2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2.28% 그쳤다.

강동에서는 9호선의 4단계 연장선이 연결된다. 고덕강일지구~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강남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고덕지구와 마주하고 있는 강일지구에서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도 들어선다. 유통·상업, 연구개발(R&D), 호텔·컨벤션센터, 녹지 등 네 가지 축으로 개발 될 예정이다.

송파 역시 개발호재가 즐비하다. 올해 말 제2롯데월드가 완공 예정이며, KTX수서역(2016년 개통 예정)도 가깝다. KTX수서역 인근은 환승센터와 업무·상업시설 등 역세권 개발사업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에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이에 따른 호재도 기대된다. 문정법조단지(2017년 입주)와 미래형 업무지구(예정)도 들어서며,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잇따른 개발호재에도 올해 동남권 분양 물량은 미미하다. 송파구에서는 지난해 10월 분양 된 ‘위례중앙푸르지오1·2단지(288가구)’ 이후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강동구에서도 지난해 11월 ‘올림픽파크한양수자인(109가구)’ 이후 공급이 전무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숲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59~108㎡ 총 68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250가구를 일반에 공급된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84개 동 전용 39~130㎡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은 1635가구다.

송파구 문정지구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문정아이파크’ 오피스텔을 지난달부터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총 634실 규모다. 전용 21~38㎡로 구성됐다.

위례신도시에서 신영이 ‘위례 지웰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 68~84㎡ 총 784실 규모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보미종합건설이 ‘위례 보미리즌빌’을 오는 9월 공급한다. 전용 96~112㎡ 총 131가구 규모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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