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4% 늘어난 1조5679억원, 영업이익은 65% 확대된 6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이며, 편의점 점당 매출액 증가와 슈퍼의 가맹 전환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출점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편의점 점포를 454개점 늘리며 연간 목표치에 근사하는 외형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성수기인 3분기에도 양호한 출점 추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편의점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감한 PB상품 등 고마진 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도 밝다”며 “지속적인 객단가 상승은 물론 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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