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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투자여력 있는 대기업, 청년채용 확대해야”

朴대통령 “투자여력 있는 대기업, 청년채용 확대해야”

등록 2015.08.10 11:59

수정 2015.08.10 12:20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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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투자 여력이 있는 대기업들부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청년 채용을 확대해 나간다면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노동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고임금 정규직들이 조금씩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부도 앞장서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과제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노동개혁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내면서 이에 발맞춰 기업들 역시 청년 고용에 대한 책임을 일정 부분 맡아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경직된 노동시장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과 비정규직들을 위한 노동개혁은 절박한 과제”라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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