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SMILE 멤버들이 축구 실력을 언급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5 FC SMILE’ 창단식이 개최된 가운데 셀럽인 前 축구 국가대표 선수 박지성(현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방송인 이휘재, JYJ 김준수, 배우 송중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준수는 “많은 셀럽분들과 좋은 프로젝트를 동참하기 위해 접촉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못 본 분들도 많아서 어떤 멤버로 내년에 중국에 가게 될지는 잘 모른다. 말씀을 잘 못 드리겠다”고 웃었다.
이에 이휘재는 “김준수는 팀에서 골잡이, 박지성은 미드필더, 송중기는 2선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송중기는 “박지성 이사장님과 ‘드림컵’ 때 뛰었는데 그 이후로 축구 선수들을 존경하게 됐다. 지성 형님이 10분 정도 몸 푸는데 탈진을 했었다”고 웃으며 “공격수로 뛰게 해주셨는데 많이 민폐를 끼쳤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음료수를 나르는 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휘재는 “연예인 축구단에서 뛰어봤는데, 연예인들은 열의 아홉이 공격수다. 나는 틈새를 노리기 위해 ‘윙백’을 하자고 했다. 그래서 나는 주로 수비를 한다. 야구 할 때도 수비 위주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5 FC SMILE’은 ‘축구’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국내 최초 나눔 축구 클럽으로써, JS파운데이션과 오퍼레이션스마일이 함께한다. 올해는 FC SMILE의 첫 시작으로 오퍼레이션스마일이 후원하는 안면기형 및 신체 장애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현재 세계적인 배우 성룡과 대한민국 대표 스트라이커 이동국,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을 비롯해 방송인 이휘재, JYJ 김준수, 배우 송중기가 멤버를 확정 지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오는 2016년 1월 중국, 6월 대한민국에서 FC SMILE이 참가하는 ‘아시안 스마일 컵’ 대회를 개최한다. 상대팀은 개최국 유명 올스타로 구성될 예정이며 수익금은 안면기형 및 신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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