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에 참여하는 뮤지션들이 헌혈증 모으기에 나선다.
21일 렛츠락페스티벌 측에 따르면 2015 렛츠락의 슬로건인 ‘건강 나눔 사랑’의 일환으로 열리는 헌혈증 모으기 캠페인은 렛츠락에서 9년째 이어오는 행사로 매년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그 뜻을 이어간다.
2015 렛츠락에는 이적, 버즈, 백아연, 장미여관, 로열파일럿츠, 일락, 박시환, 바닐라어쿠스틱, 딕펑스, 김사랑, 제주소년, 내귀에도청장치 등 50여 팀이 참여해 헌혈 캠폐인에 동참한다.
관객들은 헌혈을 해서 받은 헌혈증이나 집안에 숨겨져 있는 헌혈증을 렛츠락 공연 당일 적십자 부스에 기부 또는 제시하는 관객은 렛츠락 출연진들이 직접 기부한 음반 1개를 무료로 받게 된다.
지난 몇 개월간 메르스 여파로 개인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 부족 현상으로 적십자사나 환자들 모두 힘든 기간을 보냈다고.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나 혈액암 관련 환자가 매년 증가되는 추세라 헌혈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요즘 출연진과 관객들의 헌혈 캠페인 동참은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일.
행사에 기부된 헌혈증은 대한적십자 혈액원에 모두 기부되어 사정이 여의치 않은 혈액관련 질병 환자들에게 돌아간다.
또한 렛츠락측은 아동들을 위한 기관 '세이브 더 칠드런'과 아프리카 난민 1인 1생명 살리기 일환으로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또 다른 나눔을 펼친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렛츠락은 오는 9월 19일과 20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렛츠락 홈페이지에서 참고 가능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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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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