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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착수

K-water,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착수

등록 2015.08.23 13:45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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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사장 최계운)와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새꽃마을 뜨란채 1단지에서 ‘파주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시범사업 착수 기념식’을 가졌다.

스마트워터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취수원에서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질과 수량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수돗물 관련 정보가 제공되는 스마트 물 관리가 실현되는 지역을 말한다.

기념식에는 이재홍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재진 파주시 의회의장,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파주시 관계자와 파주 시민들이 참석했다.

K-water는 파주시와 함께 지난해 파주시 교하·적성 지역 1만 세대(급수인구 3만7000명)를 대상으로 스마트워터시티 1단계 사업을 시행해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1%대에서 19%로 상향시킨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사업지역을 파주시 금촌동, 운정동, 조리읍 등으로(급수인구 22만명) 확대해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 스마트워터시티 2단계 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수돗물 불신의 주원인인 수도관과 물탱크의 수질현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아울러 재 염소 처리, 자동드레인, 관 세척 등으로 항상 안전한 상태로 수돗물 수질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과 수질전광판으로 수질 상태가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각 가정의 수질검사는 물론 옥내 급수관의 오염 상태를 조사해 주는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돗물 음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주민 통행이 많은 아파트 공동생활 공간과 초등학교 등에 언제든지 시원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를 설치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K-water의 48년 물관리 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물 관리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번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스마트워터시티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건강한 수돗물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주 스마트 워터시티 2단계 착수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최계운 K-water 사장(출처=K-water)파주 스마트 워터시티 2단계 착수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최계운 K-water 사장(출처=K-water)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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