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와 ‘용팔이’가 시청률 돌풍을 일으키며 각각 주간전체 2위와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주간 TV 방송 프로그램 시청률 TOP50을 발표했다.
그 결과 KBS1 일일연속극 '가족을지켜라'가 24.5%를 기록하며 전체 1위, 일일극 1위를 고수했다.
이어 MBC '무한도전'이 21.1%를 기록하며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주간 시청률 기상도에 변화를 가져왔다. '무한도전'은 지난 22일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방영, 뜨거운 관심과 이슈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공개된 음원 역시 음원파트를 흔들며 음원시장 싹쓸이 중이다.
또 종영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울려'가 21.1%로 동률을 기록하며 전체 2위, 주말극 1위를 차지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그러는가 하면 평일 지상파 드라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드라마스페셜 '용팔이' 가 19.2%를 기록하며 전체 4위, 주간극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용팔이'는 현재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터라 앞으로 얼마나 더 치고 올라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오랫동안 TV 프로그램 왕좌를 고수했던 KBS가 최근 주말극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새롭게 시작한 KBS2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가 18.9%를 기록하며 전체 5위, 주말극 2위를 차지하며 굴욕을 겪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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