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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 합의문

[전문]남북 공동 합의문

등록 2015.08.25 02:15

수정 2015.08.25 02:19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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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북한이 25일 발표한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공동 합의문 발표 전문.

내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2일 판문점에서 열린 북남고위급긴급접촉이 24일에 끝났다.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양건동지가, 남측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가하였다.

북과 남은 접촉에서 군사적 대결과 충돌을 막고 관계발전을 도모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1.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평양, 또는 서울에서 빠른시일 안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2.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데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다.

3.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한다.

4. 북한은 준 전시상태를 해제한다.

5. 남과 북은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초까지 하기로 했다.

6.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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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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