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섬의 성장세는 로열티가 높은 브랜드 ‘타임’, ‘타임옴므’ 등의 고성장 및 신규 브랜드 라인업 강화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7,8월 의류업체의 계절적 비수기에도 1분기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반기 이후에도 ‘데케’, ‘더 캐시미어’ 등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유통과의 시너지는 물론 채널 다변화를 통한 잠재 성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아울렛 진출 확대와 출점 다변화로 현대유통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하반기 중 가든파이브, 디큐브시티와 같은 아울렛 오픈이 이어지면서 매장 확대 효과도 지속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자인 경험과 홈쇼핑 노하우 공유를 통해 기존 홈쇼핑과는 다른 전용 브랜드도 전개중”이라며 “자체 온라인 몰 강화는 물론 향후 중국 등 해외진출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