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분기 중국 매출 성장 둔화는 구조적 요인과 일시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반(反)부패 정책에 따른 수출 부진과 주식시장 폭락 등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지난해 대비 늦었던 춘절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부 마트업체 점포 정리 영향으로 유통재고 조정이 발생한 것 또한 악재”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성장률 회복 전망과 함께 3분기보다 4분기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스낵과 파이류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제품을 통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슈퍼마켓(TT) 채널 성장은 물론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른 원화기준 실적 호조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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