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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부전선’ 메인 포스터 공개···“전쟁 영화, 이렇게 웃겨도 되나”

영화 ‘서부전선’ 메인 포스터 공개···“전쟁 영화, 이렇게 웃겨도 되나”

등록 2015.08.25 08:14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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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부전선’ 메인 포스터 공개···“전쟁 영화, 이렇게 웃겨도 되나” 기사의 사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진의 무사귀환 프로젝트이자 휴먼 코믹전쟁 영화인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하리마오 픽쳐스)이 올 추석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유일한 영화로 주목 받는 가운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두 쫄병의 사연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가 25일 오전 공개됐다.

‘서부전선’은 농사만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북한군 ‘영광(여진구)’이 등을 맞대고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집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임무가 시작된다!”는 카피를 통해 미션을 완수하고 반드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그들의 사연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남한군 쫄병으로 변신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서부전선’을 통해 이전 작품들에선 볼 수 없던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낼 여진구가 선보일 환상의 호흡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영화 ‘서부전선’ 메인 포스터 공개···“전쟁 영화, 이렇게 웃겨도 되나” 기사의 사진

공개된 2종 캐릭터 포스터에는 두 쫄병에게 주어진 미션과 그들의 얘기가 담겼다.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비밀문서를 전달해야 하는 미션을 부여 받은 남복의 모습을 그려냈다. “비밀문서 잃어버리면 총살!”이란 카피와 비밀문서를 꼭 끌어안은 남복의 결의에 찬 모습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또한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의 캐릭터 포스터는 “탱크 버리고 도망가면 총살!”이란 카피와 함께 학생에서 갑자기 군복을 입게 된 영광의 단호한 표정을 담아냈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두 쫄병의 얘기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부전선’은 1000만 영화 ‘실미도’ ‘해운대’부터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 등 다양한 장르에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청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충무로 차세대 스타 여진구가 만나 완벽한 호흡과 최고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866만 관객동원 흥행대작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각본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올 추석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서부전선’은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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