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0일 수요일

서울 30℃

인천 29℃

백령 23℃

춘천 31℃

강릉 31℃

청주 32℃

수원 30℃

안동 33℃

울릉도 28℃

독도 28℃

대전 32℃

전주 32℃

광주 30℃

목포 30℃

여수 30℃

대구 33℃

울산 31℃

창원 31℃

부산 30℃

제주 28℃

이청용 리그컵 경기서 시즌 첫 골···크리스털 팰리스, 슈루즈버리에 4-1 승

이청용 리그컵 경기서 시즌 첫 골···크리스털 팰리스, 슈루즈버리에 4-1 승

등록 2015.08.26 08:01

김선민

  기자

공유

이청용 리그컵 경기서 시즌 첫 골. 사진=연합뉴스이청용 리그컵 경기서 시즌 첫 골.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청용의 쐐기골에 힘입어 슈루즈버리(3부리그)를 연장전 끝에 제압하고 리그컵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청용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털원컵 슈루즈버리(3부리그)와의 경기에서 2-1로 앞선 연장 전반 7분에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드와이트 게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청용으로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이청용의 골로 3-1 리드를 잡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연장 후반 윌프리드 자하의 추가골로 4-1 대승을 완성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9분 슈루즈버리에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리드를 당했지만 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든 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결국 연장전에서 전반 5분 글렌 머레이의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3골을 몰아넣으며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

팰리스는 이청용을 비롯해 패트릭 뱀포드, 드와이트 게일, 조 레들리, 윌프리드 자하, 마일 예디낙, 브레데 한겔란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풀타임 소화한 이청용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였고, 연장전에서는 침착한 마무리로 팀에 세 번째 골을 안기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청용과 기성용은 다음달 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 3차전 출전을 위해 주말 경기를 마친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