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가 ‘오늘부터 사랑해’ 마지막회를 앞두고 아쉬운 종영소감을 전했다.
오늘(28일) 대망의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에서 철부지 막내 윤승아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애정을 독차지 했던 윤서가 101회의 긴 호흡, 소중한 시간에 대한 감회를 전한 것.
특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 윤서는 코믹, 멜로 등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것은 물론 발군의 춤 실력을 뽐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의 차세대 주자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스탭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눈 윤서는 “긴 시간 촬영한 작품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마지막이라니 믿기지가 않고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한 마음이기도 하다.
감사히도 시청자 분들께서 철부지 승아를 미워하지 않고 귀여워 해주시고, 애정 어린 응원 많이 보내 주셔서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동안 선배님들 선생님들께서 많이 가르쳐주시고 도와주시고, 좋은 환경 속에서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셨다. 덕분에 제가 한층 더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고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스탭분들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작품에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윤서는 극 중 언니 승혜(임세미 분), 카페 사장 도진(박진우 분), 짝사랑 윤호, 의사 경태(이창욱 분) 그리고 새로운 러브라인 성남은 물론 할머니 순임(김용림 분), 아버지 대호(안내상 분), 어머니 동숙(김서라 분) 등 연령대와 관계없이 조화를 이뤄냈다.
특히 승아(윤서 분)가 등장하면 어두운 극의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키며 밝은 에너지를 선사, 코믹한 부분까지 책임지며 20대 시청자들은 물론 주부 시청자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 후속으로는 최윤영, 곽시양, 엄현정, 송재희 등이 출연하는 ‘다 잘될거야’가 31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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