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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김원주 군입대 전 콘서트 성료···“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었다“

포맨, 김원주 군입대 전 콘서트 성료···“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었다“

등록 2015.08.31 08:12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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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포맨이 김원주의 입대 전 개최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포맨은 지난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포맨 굿바이 콘서트-유학:留學’을 개최해 팬들과 잊지못할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맨의 콘서트는 멤버 김원주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로,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과 총 20여곡이 넘는 세트리스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미니앨범 수록곡 ‘이불킥’ ‘답정너’ ‘그날들’과 ‘메이드 인 더 바이브’의 프로젝트 싱글 ‘넌 나의 집’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 포맨의 주옥같은 히트곡 ‘예쁘니까 잘 될거야’ ‘내 여친’ ‘청혼하는 거예요’ ‘ㅂ[이비 베이비’ ‘땡큐’ 등을 열창해 관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첫날은 임세준과 미(MIIII)가 각각 무대에 올라 ‘오늘은 가지마’ ‘그대 내 품에 안겨’와 ‘히어 아이 엠‘ 등을 열창해 공연의 열기를 한껏 더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벤과 윤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벤은 자신의 신곡 ‘루비 루’와 ‘마이 네임 이즈 벤’을 선사했으며, 윤민수는 바이브의 ‘프라미스 유’와 ‘배웅’으로 무대를 꾸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윤민수는 포맨 멤버 1기이자 김원주와 신용재를 발굴한 현 포맨의 제작자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듯 직접 랩을 하며 등장하는 열정을 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윤민수는 무대에 올라 군입대를 앞둔 김원주의 손을 잡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 김원주를 감동시켰다. 또 이번 공연은 포맨의 이야기, 김원주의 이야기, 신용재의 이야기 등을 테마로 해 세트리스트르 구성하고 다양한 음악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30일 앙코르 무대에서는 팬들이 김원주를 향해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앙코르 외침에 무대에 오른 김원주를 향해 장내에 있는 관객 전체가 ‘금방 다시 만나자’라는 문구의 슬로건을 흔들며, 흘러나오는 ‘유학’ 반주에 맞춰 노래를 선사해 김원주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온전히 포맨이 직접 꾸민 세트리스트로 3시간 30여분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소중하지 않은 순간이 하나도 없었고, 추억이 될 수밖에 없는 선물 같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편 포맨 김원주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9월 중 입대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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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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