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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상장기업 주가 상승률 21.11%··· 전체 60곳 중 55곳 올라

올해 신규 상장기업 주가 상승률 21.11%··· 전체 60곳 중 55곳 올라

등록 2015.09.02 17:3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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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증시에 상장된 기업 60곳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21.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도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기업 68사 가운데 공모를 실시한 60사의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지난 달 31일 기준 21.11%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 8사가 평균 13.89% 올랐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52사는 공모가 대비 22.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 D&D가 120.7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토니모리(46.88%), 경보제약(23.00%)이 뒤를 이었다. 다만 30.67% 하락한 세화아이엠씨를 비롯한 5개사는 공모가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신규상장 52사 가운데 45사가 공모가 대비 상승세를 보였으며, 펩트론이 237.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흥국F&B(155.50%)와 제노포커스(135.91%)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34.72% 내린 싸이맥스는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으로 꼽혔다.

한편 신규상장한 60사는 일반 기업 29사, 기업인수합병 목적의 스팩(SPAC) 31사였으며, 일반기업은 공모가 대비 평균 29.18%, 스팩은 13.5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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