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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한동우·하나 김정태·KB 윤종규 회장, 연봉 30% 자진반납

신한 한동우·하나 김정태·KB 윤종규 회장, 연봉 30% 자진반납

등록 2015.09.03 13:51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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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금융지주 경영진도 동참 논의···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활용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을 비롯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등 국내 3대 금융지주 회장 일동이 연봉 30% 반납을 전격 결의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금융지주 회장단은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과 솔선수범 의지로 9월부터 연봉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각 금융그룹 임원 등 경영진도 연봉 반납 논의 후 결과에 따라 동참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같이 3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연봉 반납을 결의한 이유는 최근 장기화 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다.

이들이 반납한 연봉은 향후 계열사의 신규 인력 채용 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동참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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