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김희정이 철없는 쌍둥이 엄마로 변신,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지난 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50부작 대장정을 시작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에서 김희정은 만후(손창민 분)의 첫 번째 부인 최마리로 분해 찬빈(윤현민 분), 달래(이연두 분), 찔래(강래연 분) 세 남매를 낳고도 만후에게 무시당하는 최마리를 연기했다.
만후는 야망에 가득찬 인물. 야망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든 서슴치 않는 악인중의 악인이다. 때문에 그의 전 아내인 최마리(김희정)는 사건의 복병으로 작용할 것이 예고됐다. 특히 극중 가수를 꿈꾸며 야간업소 무대에서 화려한 의상에 알록달록한 화장을 하고 뻗뻗한 섹시댄스를 추는 모습에서 막장 전개로 뒷목 잡을뻔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최마리는 만후와의 사이에 강달래, 강찔래 두 자매를 두고 있어 만후의 두 번째 부인인 득예(전인화 분)와의 관계 속 흥미로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는가 하면 첫 방송전 김희정의 소속사 측은 한 씬 한 씬 체크해가며 메모한 대본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는 김희정의 사진을 공개, 드라마에 거는 그녀의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정, 진짜 예쁘다.”, “김희정 40대 맞나?”, “정말 철저히 연습하는 듯”, “내딸 금사월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6일 오후 2회가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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