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8·피츠버그)가 2루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전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그는 또 지난 8일 신시내티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 2할8푼8리(406타수 117안타)를 유지했다.
팀이 4-2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데이비드 고퍼스를 마주한 강정호는 3구째 시속 94마일(151㎞)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왼쪽 방면 2루타를 쳐냈다.
좌익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강정호는 전력 질주해 2루로 진루했고, 1루주자 앤드루 매커천은 쏜살같이 달려 홈으로 들어왔다. 강정호의 시즌 57번째 타점이다.
한편 전날 연장 13회 접전 끝에 밀워키에 패했던 피츠버그는 이날 6-3으로 이겼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lsy01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