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2014 빅터 코리아 오픈 배트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손쉽게 16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케빈 산자야 수카물조-기데온 마르쿠스 페르날디(인도네시아)를 경기 시작 30분 만에 2-0(21-11 21-12)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또 남자복식 17위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은 이노우에 다구토-가네코 유키(일본)를 2-0(21-12 21-8)으로, 최솔규(한국체대)-김재환(원광대)도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를 2-0(21-11 21-18)으로 꺾고 모두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8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사토 사야카(일본)를 2-0(21-18 21-9)으로 제압하며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여자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와 김효민(한국체대), 김나영(삼성전기)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외에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 여자복식 전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혼합복식은 한국 팀 간 대결이 많았다.
신백철(김천시청)-채유정(삼성전기)은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김천시청)를 2-0(21-16 21-16)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김덕영(MG새마을금고)-김혜린(세아창원특수강)은 김재환(원광대)-김소영(인천국제공항)에게 2-1(16-21 21-18 21-13) 역전승을 거둬 16강에 합류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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