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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 임단협 핑크빛...현대重 나홀로 투쟁

‘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 임단협 핑크빛...현대重 나홀로 투쟁

등록 2015.09.22 22:57

수정 2015.09.23 08:0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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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 24일 잔정합의안 찬반투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조선업계 큰 형님 현대중공업만이 파업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조선업계 큰 형님 현대중공업만이 파업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이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조선업계 큰 형님 현대중공업만이 파업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임금협상에서 임금을 동결하고 품질향상 격려금을 3만원 인상하는 내용의 잠정안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수당을 3만 원 인상하고 격려금 250% 지급, 타결축하금 23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대우조선 노조는 24일 잠정합의안을 찬반 투표에 들어간다. 현대미포조선도 같은 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17차 교섭에서 노사 간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기본급 2만3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성과금 지급기준 상향조정, 사내 근로복지기금 10억원 출연 등이 주된 내용이다.

또한 고용안정협약을 체결과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오는 24일 전체 조합원 2830여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1일 31차 임협에서 타결을 시도했지만 합의점 찾기에 실패했다. 사측은 회사의 경영 위기 등을 이유로 임금동결안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 또한 회사의 위기는 경영진의 잘못이기 때문에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으로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것.

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12만7560원 인상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성과연봉제 폐지 ▲고용안정협약서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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