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리티 업종은 지난 6월 LNG가격이 연중저점을 기록한 이후 7월 계통한계가격(SMP) 저점을 거쳐 현재 환율 최고치 환경을 맞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톱픽(Top-Pick) 종목으로는 한국전력이 꼽혔고, 차선호주로는 한전KPS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전과 KPS 주가만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3분기 실적은 기존 주가 차별화를 연장하는 성격으로 전개될 것이며, 배당투자 관점에서도 이들 종목들이 유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전의 실적 호조가 굳건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1년 사이 전력설비가 6.6GW 증가했고, LNG발전량 및 LNG가격 하락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정비량 증가와 불시정지로 원전가동율이 82%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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