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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아우터웨어 컬렉션’ 대폭 확대···소재·디자인 강화

유니클로, ‘아우터웨어 컬렉션’ 대폭 확대···소재·디자인 강화

등록 2015.09.23 11:50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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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니클로 제공사진=유니클로 제공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2015 가을·겨울 시즌부터 ‘아우터웨어 컬렉션’을 확대하고 ‘울트라 라이트 다운(Ultra Light Down)’ 외에도 ‘울(Wool)’, ‘다운(Down)’ 및 ‘파카&블루종(Parka & Blouson)’ 등 확장된 라인업을 통해 한층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라이프웨어(LifeWear)’ 가치관에 기반해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우터웨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종류를 대폭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울 아우터의 경우, 세밀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쓴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남성용 ‘울캐시미어 체스터필드코트’는 울과 캐시미어를 혼합해 따뜻함은 물론이고 매끄러운 감촉과 광택이 전하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여성용의 경우 ‘노칼라 코트’ 및 ‘코쿤 코트’ 등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들도 선보인다.

유니클로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울에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을 혼방해 보온성은 살리면서도 더욱 가볍고 부드러운 울 제품군도 선보이며, 여성용 전상품에 발수 기능을 더해 활동성을 높이는 등 소재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유니클로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가벼운 아우터부터 외투 안 레이어링 아이템까지 활용 가능한 다운 제품인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엄선된 프리미엄 다운을 사용했으며, 베스트에서 재킷, 파카 및 코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다채로운 프린트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번 시즌 제품들은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원단, 깃털 및 봉제실에 이르기까지 발수 기능을 추가해 비가 오는 날에도 더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또 안감에 보온 효과가 뛰어난 알루미늄 프린트를 사용한 제품군을 대폭 확대해 한층 강화된 보온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더욱 얇으면서도 따뜻해 이너로 활용 가능한 ‘콤팩트’ 타입의 경우, 착의, 탈의시에 정전기 발생을 방지하는 대전 방지 가공도 추가됐다.

한편, 유니클로는 ‘당신의 아우터웨어가 당신의 개성을 보여준다’는 ’2015 가을·겨울 아우터웨어 컬렉션’ 콘셉트에 따라 2013년 여성영화인상 감독상을 수상한 노덕 감독과 배우 이종혁을 아우터웨어 모델로 선정했다.

두 아우터웨어 모델이 각각 올해 유니클로 브랜드 모델인 전지현, 현빈과 함께한 연출 컷에서는 동일한 제품을 착용하고도 스타일링을 통해 자신들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유니클로의 ’2015 가을·겨울 아우터웨어 컬렉션’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일부 제품들의 경우 한정된 점포에서 판매되며 방풍 및 방한 기능에 초점을 둔 ‘다운 제품군’은 10월부터 선보인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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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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