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 김태원이 시도 때도 없는 뽀뽀 세례로 아들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추석 특집으로 방영될 MBC ‘위대한 유산’(연출 문형찬, 이선영, 제작 코엔미디어)에서 15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둘만의 동거를 하게 된 김태원. 자폐증을 갖고 있는 아들에게 “아버지와 아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고 싶고, 아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다”며 이번 여정에 참여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김태원은 아들과의 소통을 위해 스킨십을 자주 했고,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뽀뽀. 시도 때도 없이 뽀뽀를 원하는 아버지 때문에 아들의 입술은 항시 대기중이었다고.
뽀뽀라는 스킨십 이외에 이들 부자의 공통점은 바로 음악을 좋아한다는 점. “음악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통하는 면이 많다”는 김태원은 “아들이 특히 드럼을 좋아하는데, (음악을 듣고) 악보를 그릴 줄 알고 리듬감이 있다”며 은근한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진짜 유산이 있다는 김태원의 이야기를 담은 ‘위대한 유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가족에게 소홀해진 연예인들이 부모의 생업을 직접 체험하는 무공해 가족 예능프로그램이다.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살아왔던 부모의 고충을 이해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험난한 인생을 헤쳐 나가기 위한 결정적인 ‘인생 매뉴얼’, 즉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위대한 유산’을 찾아 나선다. 김태원 외에도 에이핑크 보미, 래퍼 산이가 이 여정에 동참한다. 오는 28일 오후 MBC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mkhong@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