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비긴 어게인’ 특집 닮은 꼴 ‘이산 특집’ 시청률 뛰어넘을 수 있을까?

사진=mbc

무한도전의 ‘비긴 어게인’ 특집이 지난 ‘이산 특집’의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비긴 어게인’ 특집은 과거 ‘이산 특집’과 같이 다른 프로그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점을 보이고 있다.

26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번 ‘비긴 어게인’ 특집은 과거 ‘이산 특집’가 같이 다른 프로그램과의 시너지 효가를 바탕으로 높은 시청률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거 방영된 무한도전 ‘이산 특집’ 은 당시 3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한도전 역대 3번째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 고정적인 시청자를 확보한 드라마와 일시적으로 방영되는 영화의 차이, 추석 연휴 기간 이라는 점 등에 따라 그 효과는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2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비긴 어게인’의 더빙에 멤버들이 도전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하하, 광희 등 6멤버는 이날 ‘비긴 어게인’의 주역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결국 주인공 '댄' 역에는 유재석이 결정됐다.

한 네티즌은 “방송에 더 많이 출연하는 배역을 차지하기 위해 멤버들 끼리 경쟁하는 모습이 과거 이산 특집때와 같다”며 “이산 특집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네티즌 들은 “이번 특집이 이산 특집의 시청률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