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자체 티저와 포스터가 공개됐다.
모델 겸 배우 송원석이 직접 글씨와 그림을 그려 완성한 MBC 추석특집 예능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송원석의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부터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자체제작 포스터와 함께 티저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스위스와 체코 등 각 도시의 특색을 담아 찍어 온 사진에 송원석이 직접 쓴 글씨와 그림이 어우러져있다.
특히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이용한 세 번째 포스터에는 자리를 비운 료니의 모습을 송원석이 직접 그림으로 그려 넣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인물과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표현력으로 옆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여행지명과 함께 멤버들의 여행기를 담은 26초 분량의 자체제작 티저영상 또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송원석의 손 글씨로 시작된 티저 영상 속 사진들은 생면부지의 남자들이 모여 떠난 고된 여행길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보낸 지난 20일간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감각 있는 영상미는 물론 즉석으로 써내려간 손 글씨로 여느 캘리그래퍼 못지않은 송원석의 필체가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송원석이 첫 예능에 도전하는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여행을 다니며 직접 보고 느낀 것들을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해 참여하게 됐다.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자체제작 포스터와 티저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송원석의 손 글씨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콘텐츠가 완성된 것 같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석이 출연하는 MBC 추석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오는 27일 밤 11시 15분, 28일 밤 11시 10분 총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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