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저녁에 뜨는 ‘슈퍼문’이란?···어느 시간에 가장 잘 보이나

월출시간 전국 5시30분~5시51분

슈퍼문 시간이 화제다. 사진=뉴스웨이 DB

추석을 맞아 슈퍼문이 뜨는 시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슈퍼문은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보름달이 뜰 경우 평소보다 밝고 크게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지구와 달 사이 평균 거리는 38만4000km 정도인데 슈퍼문은 35만7000km로 가꿔질 경우에 나타난다. 천문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니며 과거 한 점성술사가 만든 용어로 알려져 있다.

한편 추석인 27일에는 맑은 날씨가 밤까지 이어지며 ‘슈퍼문’을 전국 각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슈퍼문은 올해 보름달 중 가장 작았던 3월6일보다 약 14% 더 크다.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50분에 떠서 28일 오전 6시11분에 진다. 28일 오전 6시경에는 가장 둥글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지역 월출 시간은 독도 오후 5시30분, 부산 5시41분, 강릉 5시42분, 대구 5시43분, 청주 5시48분, 광주 5시50분, 제주 5시51분 등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문 시간 오늘은 제대로 볼 수 있겠네” “슈퍼문 시간 집에 도착할 때는 이미 떠 있겠네” “슈퍼문 시간 사진 찍고 소원도 빌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