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6시간 20분···귀경길 정체 극심

오후 4시~5시 절정, 자정 넘어 풀릴 듯

연휴 셋째 날인 28일 귀경차량이 몰리며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정체는 자정이 넘어서야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옥천나들목에서 대전나들목까지 14.9㎞ 구간, 천안삼거리휴게소에서 북천안나들목까지 12.3㎞ 구간 그리고 기흥나들목에서 수원신갈나들목 까지 4.6㎞ 구간 등 총 37.1㎞에서 시속 30㎞대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상행선(서울방향)은 서김제나들목에서 군산나들목까지 19.5㎞ 구간, 목포나들목에서 목포요금소까지 6.8㎞ 구간,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분기점까지 37.5㎞ 구간, 광명역나들목에서 금천나들목까지 6.3㎞ 구간 그리고 영광나들목에서 고창분기점 15.6㎞ 구간 등 총 88.2㎞에서 시속 20km대로 서행하며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요금소 기준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목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대전 2시간 50분 그리고 강릉 3시간 50분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경우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10분, 대전 1시간 30분 그리고 강릉 2시간 2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