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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논란 차량’ 국내서 확인 가능해져

폭스바겐 ‘논란 차량’ 국내서 확인 가능해져

등록 2015.10.02 08:48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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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사이트 구축 예정···차대번호만 입력하면 확인 가능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차량 여부를 국내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홈페이지에 ‘타입 EA 189 디젤 엔진 관련 폭스바겐코리아 고객 안내’를 통해 차대 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여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발해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A 189 디젤 엔진(배기량 1.6 / 2.0 TDI)은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에서 배기가스 배출량 불일치를 보인 타입이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서 EA 189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총 9만2247대가 판매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해당 모델은 폴로, 골프, 제타, 더 비틀, 티구안, CC 2.0 TDI, 파사트 등이다.

모델별 판매대수는 폴로 2635대, 골프 1만5965대, 제타 1만500대, 더 비틀 2986대, CC 2.0 TDI 1만4568대, 티구안 2만6076대, 파사트 1만8138대, 시로코 R-Line 885대, 골프 카브리오 490대 등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본사의 모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잠정적으로 집계한 것이며 차후 세부적인 집계 내용은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해당 차량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즉시 해당 차종을 소유한 고객들께 관련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차대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여부를 폭스바겐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발해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에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그룹의 관련 정보를 가장 빠르고 투명하게 고객 여러분께 제공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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