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S2’ 판매 시작

KT는 오늘(2일)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KT 제공

KT는 오늘(2일)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2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IFA 2015에서 공개된 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삼성전자 기어S2는 삼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초로 원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워치다.

무선 충전 기술, 업계 최초로 선보인 회전 베젤, 화면 터치만으로 가능한 아이콘 선택, 홈이나 뒤로 가기 버튼 지원 등을 통한 조작성 개선으로 이전 버전보다 대폭 개선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KT가 판매하는 기어S2는 별도 요금제 가입이 필요 없는 블루투스 모델이다. 3G 모델 보다 더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사용시간도 더 길다.

KT는 고객이 기어S2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공식 판매 매장에 기어S2를 전시하고 공식 판매 매장별 선착순 구매고객 5명에게는 8만원 상당의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을 무료로 증정한다.

출고가는 기어S2 33만3300원, 기어S2 클래식은 37만4000원이다.

KT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상무는 “KT는 삼성 기어S2 등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여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