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045억원, 영업이익은 51% 확대된 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의 신규 출시, 중저가 모델의 판매확대활동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삼성페이, 무선충전 등 FPCB 신규 수요처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민용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FPCB 업계는 전방 스마트폰 수요 성장 둔화와 공급과잉 및 그에 따른 업체간 경쟁 심화에 직면한 상태”라며 “하지만 FPCB의 스마트폰 내 침투 속도가 가속화되고, 사영면적도 기존 사용처 대비 결조 작지 않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FPCB업계는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 속도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양품률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 내 공고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동사가 최대 수혜업체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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