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방문객들로 ‘북적’

주말 3일간 2만6000여명 인파 몰려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청약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인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오픈한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3블록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동안 2만6000여명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모델하우스에는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주말 내내 긴 줄이 이어졌다.
또 인근에는 중개업소 직원들이 일찍부터 나와 예비청약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등 영업전이 뜨거웠다.

모델하우스 내부 역시 아파트 모형도를 보면서 도우미들의 설명을 듣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담을 받은 예비수요자들은 단지의 브랜드와 입지, 상품 등에 호평했다. 경기 구리시에 거주하는 최모씨(36세, 여)는 “다산신도시에 8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분양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다”며 “특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각급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는 점에 메리트를 느껴 청약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면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경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박모(49세, 여)는 “주방과 거실을 터 전체적으로 널찍한 느낌이 드는데다 집안 곳곳에 풍부한 수납공간도 맘에 든다”며 “알파룸 공간을 맘대로 사용할 수 있어 이 공간을 그대로 알파룸으로 사용할지 더 넓은 느낌이 들 수 있게 팬트리로 사용할지 벌써부터 고민에 빠졌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2~29층 5개 동 전용 84~97㎡ 총 46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97㎡ 204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5일이며, 계약은 20~22일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69번지(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마련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