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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능청스러운 억척녀 변신··· ‘내딸 금사월’ 신선한 매력 눈도장 쾅

송하윤, 능청스러운 억척녀 변신··· ‘내딸 금사월’ 신선한 매력 눈도장 쾅

등록 2015.10.05 08:4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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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딸 금사월' 송하윤이 능청스러운 억척녀로 변신, 주말 안방 극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었다 / 사진= '내딸 금사월' 영상캡처MBC '내딸 금사월' 송하윤이 능청스러운 억척녀로 변신, 주말 안방 극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었다 / 사진= '내딸 금사월' 영상캡처


송하윤이 능청스러운 억척녀로 변신, 주말 안방 극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었다.

MBC 주말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 이홍도 역을 맡은 송하윤은 지난 3일 방송분을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송하윤은 기존 작품에서 보여줬던 도회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억척스러움과 능청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이홍도로 변신했다. 이홍도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시어머니의 미장원 일을 도우며 건설 현장 식당일까지 도맡아 하는 인물이다.

송하윤은 매사에 밝고 긍정적인 매력을 뽐내는 이홍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송하윤이 열연한 이홍도는 금사월(백진희 분)과 오혜상(박세영 분)의 보육원 절친으로, 지난 4일 방송분에서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우연히 재회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홍도는 금사월과 오혜상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향후 이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하윤은 이홍도라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직접 건설 현장 식당을 돌아다니며 일하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지인에게 충청도 사투리를 배우는 등 이번 작품에 남다른 열정에 보였다.

한편 송하윤은 영화 '제보자' '화차', 드라마 '유령'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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