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9포인트(0.76%) 상승한 2005.84에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886억원 88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212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차익거래에서 57억7200만원이 순매도됐으며, 비차익거래에서는 1934억3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1991억74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도 대부분 하락했다.
의약품(4.31%), 음식료업(3.71%), 의료정밀(2.77%), 섬유의복(1.30%), 전기가스업(1.23%), 화학(0.99%), 통신업(0.66%), 은행(0.38%), 운수창고(0.81%) 등이 하락한 반면 전기전자(6.30%), 종이목재(3.09%), 제조업(1.92%), 철강금속(1.22%), 운수장비(1.2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이 우세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만원(8.69%) 오른 125만1000원에 마무리됐다.
현대차(1.58%), 삼성물산(4.64%), 삼성에스디에스(3.19%), 삼성전자우(7.52%), LG화학(0.53%) 등이 상승했다. 이와 달리 현대모비스(0.22%), 아모레퍼시픽(4.29%), SK텔레콤(0.97%) 등은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36.88포인트(0.75%) 오른 1만8322.98을 기록했고, 대만 가권지수 역시 101.13포인트(1.20%) 오른 8495.23에 마쳤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4.60원(0.39%) 하락한 1161.3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23포인트(1.34%) 하락한 679.83에 장을 마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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