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양회는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2100원(10.58%) 오른 2만19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다르면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12일 쌍용양회 지분 46,83%에 대한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 매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후 이달 말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뒤 12월쯤 본입찰이 실시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채권단과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태평양시멘트와의 의견 차가 적지 않아 협상이 결렬될 것으로 보고 공개 매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쌍용양회 경영권을 쥔 태평양시멘트 측은 공개 매각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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