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선거제도 개편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심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례대표 축소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
심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지금은 비례대표 축소 절대 불가 입장을 밝히는 것과 관련해 “내부 정치 논리에 빠져 비례대표 축소를 수용하는 식으로 입장을 후퇴시킨다면 아마 새정치연합은 민주개혁세력이라고 하는 명찰을 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야권이 강력하게 공조할 때 비로소 내년 총선의 의회 권력교체,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 대표는 야권이 공조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으며 “선거연대도 비례대표 문제와 직결돼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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