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오브라만차' 폐막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13일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0주년 공연을 사랑해 준 관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공연에 30% 특별 할인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이 조성되며 침체되었던 공연계 분위기 속에서 티켓오픈을 시작했음에도 티켓오픈 당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개막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류정한, 조승우, 전미도, 린아, 정상훈, 김호영, 황만익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스페인의 유명 작가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데일 와써맨(Dale Wasserman)의 각색과 미치 리(Mitch Leigh)의 음악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잃지 말고 살아가야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1965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탄탄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며, 이듬해 토니상 5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초연이래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리바이벌 되고 있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굿바이 할인과 함께 이벤트도 개최한다. 오는 27일에서 11월 11일 마지막 9회차 공연 예매자 중 회차 별 20명씩 추첨해 '헨릭 빕스코브 ? 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전시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