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환이 ‘툰드라쇼’에서 생애 첫 사극 연기에 도전 하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every1 ‘웹툰 히어로-툰드라쇼’(공동제작 심엔터테인먼트.와이랩) ‘조선왕조실톡’ 11회에서 신주환이 정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정조는 신하들에게 항상 깜짝 퀴즈를 출제하지만 정약용(김민철 분)이 동요하지 않고 차분히 질문에 대한 정답을 이야기하자 흥미를 잃고 빠르게 퀴즈를 마친다.
이후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끊임없이 암살 위협을 받던 정조는 암살자를 잡아 배후를 캐던 중 자신을 죽이고 받기로 한 수고비가 열다섯 냥 이라는 사실을 듣고 자존심 상해한다.
신주환은 극 중 독설을 내뱉으며 시종일관 신하들에게 깜짝 퀴즈를 냈고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신하들은 부용지에 가두었다가 풀어주는 등 짓궂은 행동들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신주환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를 본인만의 매력으로 새롭게 재창조해내며 눈길을 끌었고, 등장하는 내내 능청스러움부터 진중한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조선왕조실톡’ 정조편을 이끄는 미친 존재감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주환은 영화 ‘패션왕’에서 창주 역을 맡아 만찢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실력파 배우이자 자신이 직접 연출 및 주연을 맡았던 단편영화 '섹스킹'을 통해 토론토 한국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미장센 단편 영화제 등에서 연속 수상하며 감독으로서의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10일만에 100만뷰를 기록한 화제의 웹드라마 ‘프린스의왕자’(제작 심엔터테인먼트)를 연출 해 멀티형 배우로 맹활약 중이고, 최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김고은 분)의 학교 선배 민도현역에 캐스팅 되어 한창 촬영 중이다.
한편 신개념 웹툰 드라마 '웹툰 히어로-툰드라쇼 매주 월요일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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