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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노민혁 “‘민혁 차트’ 1위는 걸스데이” (인터뷰 ④)

클릭비 노민혁 “‘민혁 차트’ 1위는 걸스데이” (인터뷰 ④)

등록 2015.10.21 12:0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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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 노민혁./사진=DSP미디어 제공클릭비 노민혁./사진=DSP미디어 제공


그룹 클릭비 멤버들이 눈 여겨 보는 후배 아이돌 그룹들을 꼽았다.

클릭비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플레이스에서 취재진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컴백 소감 및 다양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눈여겨 보는 남자, 여자 후배들은 어떤 팀이냐”는 다소 난감한 질문에도 클릭비 멤버들은 각자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먼저 유호석은 “크러쉬가 눈에 들어오더라. 크러쉬 노래가 정말 좋았다. 걸그룹으로는 에이프릴을 정말 좋아한다. 같은 소속사라서가 아니라 눈에 들어오더라. 또 에프엑스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우연석은 “예전부터 2NE1을 눈 여겨 봤다. 멋있더라”며 “남자 후배들은 잘 안 봐서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오종혁은 “최근에 방탄소년단 무대를 봤는데 퍼포먼스도 강렬하고 잘하더라. 특히 의상이 반바지를 입고 무대에 섰는데도 멋있어 보이더라. 사실 그런 의상으로 멋있고 잘한다는 생각이 들기 힘든데 정말 멋지다고 생각이 들더라”면서 “또 에이프릴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 연습생 시절에 같은 소속사 선배였던 핑클 선배님들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노민혁은 “정말 음악적인 재능이 많은 후배들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최근엔 ‘보통연애’ 부른 블락비 박경의 노래를 들으면서 센스나 표현력이 참 좋다고 느껴졌다”면서 “걸그룹 후배들은 노래가 좋으면 다 좋은 것 같다”고 넘겼다. 그러자 멤버들은 ‘민혁 차트’가 있다. ‘민혁 차트’의 1위는 걸스데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노민혁은 당황해하면서도 이내 “걸스데이가 1위다”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강후는 “빅뱅 친구들은 늘 챙겨본다. 음악도 새롭고 스타일리쉬하고 남자그룹으로 퍼포먼스는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고, 하현곤은 “예전 하현곤팩토리 활동할 때 봤던 팀이 딕펑스였다. 최근 콘서트도 갔는데 에너지가 느껴지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상혁은 “범키 씨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음악이 되게 세련된 느낌이다”라며 “여자 가수로는 다비치를 좋아한다. 노래가 너무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클릭비의 완전체 첫 싱글앨범 ‘Reborn’은 기존 클릭비가 보여줬던 록 사운드적인 면과 힙합적인 리듬, 현재의 트렌디 한 느낌까지 모두 한 번에 보여주는 곡들로 채워졌다.

동명의 타이틀 곡 ‘Reborn’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작업했으며 ‘다시 태어나다’라는 뜻으로 과거의 사랑과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끊임없이 반복됐던 바보같던 시간들을 끊어내기 위한 한 남자의 다짐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클릭비는 21일 정오 디지털 싱글 앨범 ‘Reborn’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2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대구, 12월 26~27일 부산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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