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그룹 조직과 소재·금융부문 등 이전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유진그룹빌딩으로 이달말까지 주요계열사가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내달 1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의도에 위치한 유진그룹빌딩은 지상 15층, 지하 3층에 건물면적 1만6523㎡ 규모로 구축됐다. 지난 1981년 준공해 작년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본사로 활용됐으며 올 초 유진그룹이 매입한 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유진그룹빌딩에는 경영지원실 등 그룹조직과 더불어 유진기업 소재부문 본사, 유진투자증권,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유진프라이빗에쿼티, 자산관리회사인 유진AMC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입주한다.
나눔로또와 EM미디어 등 대부분의 계열사도 여의도 유진그룹빌딩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계열사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져 업무효율이 향상되고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의도 시대 개막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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