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이학주, 박종환의 대본열공 모습이 포착됐다.
KBS2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3의 첫 작품 ‘짝퉁패밀리’(극본 손세린, 연출 안준용) 제작진은 22일 이하나(은수 역), 이학주(민수 역), 박종환(영진 역)이 함께 다정하게 대본을 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나, 이학주, 박종환은 함께 대본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학주와 박종환은 벤치에 앉은 이하나 옆에 선 채 허리를 굽혀 대본을 내려다보고 있어 홍일점인 이하나를 배려하는 모습이 이하나의 선한 미소와 더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극중 이학주는 이하나의 의붓 동생으로 그녀에게는 짐처럼 느껴지는 존재이며, 앙숙 같은 애증남매이지만 공개된 사진 속 모습은 다정한 애정남매 같은 반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날은 이 둘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장면으로 촬영 중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주변을 서늘하게 할 정도였지만,카메라 밖에서는 친남매 이상으로 서로를 챙겨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짝퉁패밀리’는 부모의 빚을 갚으며 새파란 청춘을 다 보내고 이제는 청춘이라고 하기엔 멋쩍은 36살 은수가 아버지가 다른 어린 동생을 떠맡게 된 상황에 처하자 ‘여자 사람’으로서의 삶과 가족을 위한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야기다.
한편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3 ‘짝퉁패밀리’는 24일 오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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