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가 전작인 ‘착않녀’와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의 첫 작품 ‘짝퉁패밀리’(극본 손세린, 연출 안준용)에서 김은수 역을 맡은 이하나의 청순미가 돋보이는 현장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나는 사슴 같은 눈망울로 누군가를 바람 보고 있으며 다른 사진에서는 애잔함과 안타까움 가득 담긴 표정을 짓고 있어 그녀가 보여줄 김은수의 사연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녀는 수수한 복장에도 순수하고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시즌3가 보여줄 ‘사랑의 여섯 가지 모습’ 중 첫 번째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할 ‘짝퉁패밀리’는 엄마의 빚을 갚느라 청춘을 보낸 주인공 은수가 마침내 빚을 모두 청산하고 행복해지려는 찰나 엄마가 죽고 의붓동생을 떠맡게 되자 동생을 버리고 혼자 행복해질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는 여배우 이하나가 가족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헌신하고 또 다시 가족과 자신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주인공 은수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작인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의 엄친딸 정마리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은수를 통해 보여줄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관계자는 “김은수는 그녀가 살아온 삶의 깊이만큼 복잡한 내면을 갖고 있어 표현하기가 어려운 인물임에도 이하나는 은수를 자연스럽고 완벽하게 구현해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의 산실, KBS의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 ‘짝퉁패밀리’는 오는 24일 오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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