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부분 개각을 통해 국토부 장관과 해수부 장·차관을 교체했으나 여 차관은 포함되지 않았다.
여 차관의 사임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2년7개월 동안 차관직을 수행해 휴식을 가지려 한다는 설명과 함께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말 등이 나온다.
여 차관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1980년 기술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교통부 시절 신공항 개발과장, 신공항 계획과장, 국책사업기획단 신공항기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국제공항 건설 업무를 맡았다. 항공정책실장, 교통정책실장, 기획조실장을 두루 거쳐 교통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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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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