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연말까지 문정, 마곡, 미사, 일산에서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5개 단지, 총 3174실을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공급되는 단지들 모두 수도권 주요 지역에 들어서는데다 교통환경, 생활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기대를 모은다.
복층형·테라스형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한 소형 위주의 오피스텔부터 1000실이 넘는 대단지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상품으로 구성된다.
먼저 현대건설이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이 지난 2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27일까지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최고 41.8대 1, 평균 1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 단지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반경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KTX수서역(2016년 개통예정) 호재,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 2021년 개통예정)등 교통여건이 갖춰져 있다. 소형 위주의 평면으로 구성했으며 복층형 타입, 테라스형 타입 등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7~37㎡ 오피스텔 총 531실로 구성된다.
30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마곡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마곡역 초역세권이자 LG사이언스파크 옆 B5-1블록에 지어진다.
전용 19, 20㎡의 소형 평형이 전체의 약 90%에 달하며 실주거에 적합한 원룸형 타입(전용 42㎡)도 마련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오는 2017년 1차 입주, 2020년 2차 입주 예정인 LG사이언스파크가 단지에서 200m 거리에 있다. 입주가 완료되면 상근 종사자 수만 3만여 명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두게 된다. 지하 5층~지상 14층, 1개 동, 전용 19~42㎡, 총 475실로 구성된다.
11월에는 현대건설이 일산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구 문정지구에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일산신도시 킨텍스 부지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킨텍스’는 지상 최고 49층, 전용 84㎡, 총 1054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일산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자유로 킨텍스 IC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GTX가 개통예정으로 서울 강남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시설부지 14-1, 14-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는 전용 19~81㎡, 총 650실로 전 실 복층구조로 조성된다.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 초역세권 단지로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문정지구 10-4, 5, 6, 7블록에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가 분양된다.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1, 34㎡, 총 464실 규모로 전용 21㎡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문정지구 내 미래형 업무지구에 들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ks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