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0월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 총 531실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은 지하 6층~지상 1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17~37㎡ 오피스텔 총 531실로 구성된다.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의 평면으로 구성했고 복층형 및 테라스형 타입 등의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문정지구는 총 54만㎡ 규모에 법조타운 등 공공행정지원시설과 미래형 업무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동남권 최대 규모의 복합업무단지이다.
단지는 문정지구 내 상업시설용지 블록 중심부에 위치하며, 법조타운과 바로 인접해 있다. 법조타운에는 동부지방법원(2016년 준공)과 동부지방검찰청(2017년 준공)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래형 업무단지에는 IT융합, LED, 바이오메디컬, 신재생에너지, MICE 산업 등 지식집약형 미래 산업과 관련된 업무시설들이 입주한다. 입주가 완료되는 2017년 상반기에는 강남 테헤란벨리와 판교 테크노벨리를 이을 신흥 IT타운으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법조타운 및 미래형 업무단지가 완공되면 문정역 일대는 상주인구만 약 3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2롯데월드타워,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동남권 유통단지, 위례신도시 등 대형 개발사업으로 폭넓은 배후수요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은 편리한 교통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반경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송파대로와 인접해 있고 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IC, 수서~분당고속도로 장지IC,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2016년 상반기에 KTX 수서역이 개통되면 기존에 구축된 경부선과 연계돼 서울, 수도권 및 전국을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전국 일일 생활권이 가능하게 된다.
KTX 수서역의 노선은 수도권 전철과 연계해 수서~동탄~평택 구간 내 철도신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은 기존 문정지구 일대에서 공급된 오피스텔과 달리 다양한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먼저 건물 외관으로 ‘ㅈ’자형의 독특한 구조로 지어 인접 건물들과의 간섭 및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오피스텔 타입 구성은 일반적인 스튜디오형 외에 전체의 약 48%를 천장고 3.2m의 복층형으로 구성했다. 약 10%는 최근 인기가 높은 테라스형으로 설계해 투자가치가 높다.
아울러 입주고객의 안전을 위한 둥근 모서리 가구 설계와 욕실 미끄럼방지 타일 등을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 시스템?빗물 재활용 시스템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도입돼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단지 내 옥상정원, 선큰정원 등의 녹지공간이 마련되며 오피스텔 바로 옆으로 약 3만3000㎡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KTX수서역 등 대형 개발호재에 투자가치가 높은 문정지구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로 분양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임대수요가 높은 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에 다양한 특화 설계, 아파트 수준의 주거편의성을 제공해 실거주와 투자 모두 적합한 상품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10월중 오픈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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